김정섭·박수현 참석 '이목'... 현직시의원, 예비후보 총출동
윤석우 공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7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세를 과시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공주시 신관동 번영빌(타우요가 2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김원태·조길행 도의원, 전대규 노인회장, 고광철 공주시장 예비후보(바른미래당)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윤석우 예비후보의 건승을 기원했다.
특히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직을 사퇴한 뒤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으며, 후보경선 상대인 김정섭 예비후보도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내 윤홍중·우영길·배찬식·이종운·김동일·김영미 시의원과 최훈·박수현·임달희·박영진·서승열·이상표·오희숙·박석순 예비후보 등도 총출동 했다.
윤석우 예비후보는 내빈들을 일일이 소개한 뒤, 자신은 도의회 의장과 전국의장협의회장을 역임한 4선 도의원으로 행정의 강점을 갖고 공주발전을 위한 힘 있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며, 공주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 예비후보는 “그동안 공주다운 공주를 만들기 위해 어느 곳이든 주민들의 고통을 나누는 장소를 찾아다녔다”면서 “여기 모인 후보들과 함께 제대로 된 공주, 멋지고 잘사는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완주 충남도당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에 김정섭 예비후보가 참석한 것을 보니 오는 6월에는 반드시 ‘공주에 봄이 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 봄날의 기운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승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후보들을 향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궁극적으로 승리한다.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공주시민의 마음을 얻어내야 한다”면서 원팀을 강조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축사에서 도지사 예비후보를 사퇴한 소외를 밝히며 공주 시민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박 전 대변인은 “윤석우 후보의 공주시장 경선에서 아름다운 모범적인 경선으로 민주당이 공주시민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민주 정당의 모습을 보일 수 있게 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