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사회복지 분야’ 정책발표회

6.13 공주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신관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사회복지 분야’ 정책발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시정혁신 분야와 두 번째 교육 분야에 이은 세 번째 정책발표회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모든 시민들에게 차별 없이 복지를 제공하는 것은 시장에게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공주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공주형 복지기준을 마련하고 현재 단편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공주시의 복지정책을 생애별․대상별 맞춤형으로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차별 없는 행복한 복지 공주’를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열두 가지의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출산장려제도 대폭 강화’로 현재 각각 120만원, 150만원인 첫째와 둘째 아이 출산축하금을 200만원까지 상향 지급할 것이며, 두 번째는 ‘장난감은행 및 육아맘 나눔터’를 설립을 통해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여성 일자리 확대’정책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기능을 확대하는 등으로 여성 적합형 일자리를 임기 내 2배로 확대하겠다고 했으며, 네 번째는 ‘경로당을 어르신 종합복지센터로 강화’해 현재의 경로당에 급식도우미를 파견하고 행복나눔경로당을 증설하는 등 여가․건강관리․교육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로 확충하겠다고 했다.

다섯 번째는 ‘어르신 일자리 대폭 확대’로 현재 한정된 영역에 머물러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영역과 지원 활동비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고, 여섯 번째는 ‘어르신 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확대’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행복택시의 노선 및 시간대를 대폭 확충해 시내버스를 운행하지 않거나 불편한 지역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일곱 번째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공약 사항인 ‘공립 치매안심요양병원’을 공주시에 유치해 치매환자에 대한 집중치료를 하겠으며, 여덟 번째는 공주시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신설하고 보호작업장 등을 개설하겠다고 했다.

아홉 번째는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확대해 다문화 사업의 전문화․특성화를 위한 실태를 조사하고 소득증대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운영을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열 번째는 ‘어린이집 및 교사 처우 개선’을 통해 어린이집 교사들의 급여체계를 일원화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체험학습비와 냉난방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열한 번째는 ‘공공기관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추진해 공공시설물에서부터 어린이, 장애인 등 약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공주시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열두 번째는 ‘순국선열 및 참전유공자 예우를 강화’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을 상향지급해서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본인이 시장이 되면 차별 없이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어 모든 시민들이 만족스러운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날 정책발표회를 마쳤다.

김 예비후보의 ‘경로당을 어르신 종합복지센터로 강화’ 하고자 하는 계획과 관련 기자의 ‘경로당 확충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질문에 대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물품 및 부식비 등 지원을 강화하고 봉사자들을 발굴해 여가, 취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관’(구 보건소) 위치 및 운영 문제점에 대해선 “(구 보건소) 공간활용 발상은 좋았는데 청사 전체를 활용 못하고 일부는 공동육아지원센터, 신관동주민복지센터 등 3개 기관으로 나눠져 원래 목적이나 규모에 맞는 시설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설계된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안과 접근성이 좋고 활용성이 높은 지역으로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섭 예비후보의 정책발표회는 분야별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은 네 번째로 4월 11일 농업․농촌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 김정섭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신관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사회복지 분야’ 정책발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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