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2차 교육분야 정책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의 두 번째 교육분야 정책발표회가 28일 오전 10시 30분 신관동 소재 김정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됐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첫 번째 정책발표회에서 예고한대로 이번 지방선거를 정책위주의 선거로 이끌기 위해 매주 각 분야별로 정책공약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까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교육의 고장, 공주의 명성은 쇠락했다”면서 “과거의 명성에만 안주했지 이를 가꾸기 위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교육은 공주시청 소관이 아니라는 안일한 자세에서 벗어나 공주의 교육을 되살릴 제대로 된 정책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분야 정책공약 발표에서 ‘교육행정 예산의 획기적 지원으로 행복한 교육도시 공주 위상 재정립’이라는 정책 목표 하에 다섯 가지의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첫 번째 ‘2030 공주시 교육지원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이다. 교육도시 공주의 위상 회복을 위해 공주시 교육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담은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모든 교육관계자들이 민주적으로 참여하는 의사구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장기비전을 바탕으로 공주시 교육예산을 임기 내 2배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청소년들의 직업체험을 위한 ‘잡 월드(Job World)’ 유치 추진이다. 현재 문재인 대선공약으로 충북지역에 설치예정이던 ‘중부권 잡월드’가 청장년층의 구인구직을 위한 ‘일자리플라자’로 바뀌게 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잡월드’가 중부권에 필요하며, 문재인 정부와의 강한 인맥을 가진 김정섭 후보만이 이를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공주 청소년 ‘드림 팩토리(꿈의 공장)’ 설립이다. 최근 교육에서 청소년기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드림센터는 또한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공주시 모든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컨설팅 기능을 맡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능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 번째는 학생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고등학교 의무급식’ 실현으로 현재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의무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것이며, 이를 위해 공주시가 고등학생들이 부담하는 급식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했다.

다섯 번째로 ‘중․고등학교 교복 구입비 지원’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한하여 교복 구입비를 공주시가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공주시 교육공약을 발표하면서 본인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명문교육 1번지 공주의 혜택을 입었던 영향이 절대적이었으며, 자신이 누렸던 혜택을 지금 후배들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교육도시 공주의 명성과 실질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주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공주시민들에게 자신의 비전과 강점을 알려나가는 정책위주 선거를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의‘드림 팩토리(꿈의 공장)’ 설립의 시설 입지와 관련 “(시설 입지)는 우선 드림팩토리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곳으로, 예를 들면 학생들이 밀집돼 있는 곳 등으로 하고 문화예술체험센터는 자연 속에서 하는 것으로 구상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운영과 관련해선 기자의‘지역 교육계 공무원 출신 활용 방안’ 제안에 대해 “좋은 제안에 감사드린다”면서 “인성교육, 문화체험에서 교육현장 체험이 많은 교육계 원로 출신을 활용하는 부분 좋다고 생각한다. 또 지역의 사범대, 교육대 나온 젊은 인재를 센터에서 지원인력으로 활용하면 교육의 혁신적 방향을 잡아 나가는 데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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