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0억 투입, 내년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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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봉황동 공주시청에서 중학동 공주사대부고 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2019년 6월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공주시청~사대부고 간 도로는 차량통행이 빈번함에도 불구하고 2차선 폭이 확보되지 않아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또한, 봉황초등학교와 사대부고 학생들의 보행환경이 열악해 지속적으로 확포장사업 요구가 있었으나 사업비 과다로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황새바위에서 시청까지의 도로를 총 3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시행 하고 있다.

앞서, 1단계 사업구간인 황새바위성지에서 교동성당 간 840m 구간에 42억 투입 지난해 9월 사업을 완료했으며, 2단계인 세무서에서 사대부고 구간은 총사업비 70억을 투입, 오는 3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구간인 시청에서 사대부고 간 666m에 대해서도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사진제공 : 시청~사대부고 간 도로확장 조감도)

시는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에는 황새바위성지에서 공주시청 간 도시계획도로가 2차선 차로와 양측 보도를 확보하게 돼 인근 공주중과 공주여중, 공주사대부고, 봉황초등학교 학생들의 보행 안전은 물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강남 지역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환 도시정책과장은 “공사 기간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최우선을 둬 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보상 협의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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