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환 전 공주소방서장이 지난 2일 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6.13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 모습. ⓒ 파워뉴스ⓒ 파워뉴스

 

오영환(59·더불어 민주당) 충남도의원 예비후보가 14일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공주소방서장을 역임한 오영환 예비후보는 지난 2일 공주도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하지만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오후 충남지사 예비후보 자진사퇴를 선언한 후 4시간여 지난 후 오 예비후보는 불출마 선언 문자를 보내왔다. 박 전 대변인의 자진사퇴로 심경 변화가 나타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30여년 공직을 마감하고 정치에 첫발을 내딛었던 오 전 소방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봉사할 기회를 가지려 했는데 생각보다 녹록치가 않다”고 했다.

이어 “이제 모든 것을 저보다 더 나은 분들이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시리라 믿으며 저는 다른 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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