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공원 찾은 국방대학교 외국군 장교. ⓒ 파워뉴스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외국군 장교들이 논산시청을 찾았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3일 회의실에서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군 장교 및 가족을 초청, 상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도네시아, 브라질, 몽골,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미얀마, 이라크, 태국, 캄보디아, 파키스탄, 키르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이집트, 레바논, 인도 등 16개 나라에서 온 38명의 외국군 장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업무 및 인적 자원 활용 등 체계적인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외국군 장교와 가족은 시정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황명선 시장과 대화를 나눈 뒤, 시민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따뜻한 봄날과 시민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했다.

시는 각 국의 군 장교들과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축제, 관광지 팸투어 등을 통해 논산에 대한 좋은 추억은 물론 국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한민국의 안보와 미래를 고민하는 국방대학교와 국방도시 논산은 공유할 부분이 많다. 오늘의 소중한 인연으로 국방대학교와 논산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친선교류를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이전한 국방대학교는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일대 697,207 ㎡(21만여평) 부지에 충청권에서 단일사업으로 최대규모인 3,500여억원을 투입해 교육시설 5동, 주거시설 20동, 종교시설 4동, 근무지원시설 36동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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