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김정섭 전 청와대 비서관이 24일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지역혁신매니페스토’ 출판기념회를 갖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 파워뉴스

 

공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김정섭(더불어 민주당) 전 청와대 비서관이 24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박정현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사회로 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양승조 의원, 복기왕 전 아산시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이인영·이철희·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대전시장 후보인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나소열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비서관,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 김동일·배찬식·김영미·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원 등도 참석해 축하했다.

4년전 선거에서 김정섭과 같은 사무실을 썼던 인연이 있었다면서 축사에 나선 김지철 교육감은 “(김정섭)은 쉽지 않은 세월을 당차게 견디어 온 만큼 지도자의 모습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인영 국회의원은 “참되고 정직하게 모든 사람들을 섬기고 헌신해 온 김정섭은 격조 있는 품격이 딱 공주사람 닮았다”면서 “더 좋은 삶으로서의 그의 꿈을 시민들이 손을 잡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대학은 10년 후배지만 87년당에 입당한 대선배”라며 “그동안 가졌던 여러가지 꿈들을 고취하기 위한 노력들이 책에 잘 담겨있다. 꿈들이 현실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철희 국회의원은 “김정섭은 친구이자 동료, 한 인간으로서 보장한다. 믿고 맡겨 달라”면서 “(김정섭)이 공주의 남자가 되면 저는 공주의 친구를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김정섭은 좌절을 딛고 일어나 발로 뛰어온 사람으로 그 발걸음의 댓가와 그 꿈이 책에 담겨 있다”면서 “그것은 김정섭 꿈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꿈이고 공주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가 선언한 매니페스토가 실천되도록 안희정, 박수현이 힘을 보태겠다. 공주지역 혁신의 길과 충남도가 같이 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허락해 달라”고도 했다.

양승조 국회의원은 “지난 4년간 쉼 없이 시민과 함께 달려 온 김정섭의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때가 됐다. 김정섭이 훌륭한 인물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공주의 아들 김정섭을 확실하게 밀어주셔서 시민들이 자랑스럽도록 힘을 달라”고 당부했으며, 나소열 비서관은 “김정섭은 언제나 겸손하고 능력있는 분이다. 어떤 일을 해도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은 축하 영상메시지로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 저자 김정섭 전 청와대 비서관. ⓒ 파워뉴스

 

김 전 비서관은 지난 2016년 11월에 펴낸 ‘인물로 본 공주 역사이야기’의 4쇄 일부개정판과 이번에 새로 쓴 ‘공주의 남자 김정섭의 지역혁신 매니페스토’ 등 2권을 선보였다. 책은 과거의 공주의 이야기를, 뒤의 책은 공주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

 

이날 저자 약력 소개와 함께 ‘공주시민의 행복을 묻다’란 지역민들이 공주시에 바라는 점을 영상을 통해 선보였다. 그리고 저자인 김 전 비서관이 직접 나와 PT로 ‘공주의 남자, 김정섭의 매니페스토’를 소개했다.

그는 “잃어버린 4년을 만회하고 활력 있는 공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전진할 것”이라며 제1부에서 구태의연한 지방행정의 틀부터 바꿔야 등 10가지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에는 지방분권시대의 지역혁신전략으로 ▲매력적인 지역이 살아남는다 ▲지자체장 혁신 ▲유능하고 일 잘하는 자치행정 ▲주민자치와 민간협력활성화 등이 담겨 있다고도 했다.

그는 “지방분권시대! 이제 우리 공주를 확 바꿔야 한다”며 “지방분권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공주시정에도 새바람이 필요하다. 무능한데다 시대적 감각에 무딘 리더십이 공주를 낙후되고 활력 없는 도시로 만들어 버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정섭 전 비서관은 공주시 우성면에서 태어나 공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비서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2014년 공주시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 현 더민주 중앙당 관광산업발전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 <우측부터> 박수현·복기왕·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나란히 앉아 있다. ⓒ 파워뉴스
▲ <우측> 김종민 국회의원과 박정현 전 충남도정무부지사. ⓒ 파워뉴스

▲ 김정섭 전 청와대 비서관 부부와 이춘희 세종시장.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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