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추동 임도길. ⓒ 파워뉴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2월 10일부터 2월 25일까지 충청권 국유임도를 탄력적으로 개방한다.

중부지방산림청은 대전시, 세종시 및 충청 남·북도 국유림 내 184개 임도노선, 469㎞를 관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산림보호와 입산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나, 금번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임도 이용을 허용한다.

관내 국유임도는 목재운반이나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경영과 보호를 위해 만든 산림 전용도로로써 비포장이고 도로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으며, 낙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가급적 SUV차량을 이용하여 저속 주행으로 안전 운행하는 등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들이 국유임도를 이용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성묘를 다녀오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도개방 뿐 아니라, 국민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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