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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솔고등학교(교장 유인식)는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지역으로 ‘해외 명문학교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한솔고 1학년과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3명 등 총 13명이 참여한 이번 탐방 프로젝트는 국제이해 증진과 세계사회 시민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능력 배양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박 3일의 일정 중에서 첫째날은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도시 오사카에 위치한 재일한국인 학교인 금강학교를 견학하고, 학생 상호 간 교류를 통해 일본 속 한국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했다.

특히, 금강학교 국제동아리 소속 학생들과 10년 이후 한국과 일본의 유망 직업(종)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활동을 통해 양국에 대한 이해와 미래사회 전망에 대한 시각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여 일본 노벨상의 산실로 유명한 일본 명문 대학인 교토대학을 방문하였다. 교토대 캠퍼스 투어와 현지 대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교토대학의 학풍과 특색을 자세히 알고 해외 진로와 진학에 견문을 넓히는 경험을 했다.

이밖에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기요미즈데라와 지쇼지 방문을 통해 일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일본 속 임진왜란 유적지인 귀무덤과 오사카성을 둘러보고 참혹한 전쟁의 아픈 역사를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정찬옥 교사는 “한솔고는 지난 2013학년도부터 학생들에게 해외 체험 활동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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