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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휴식 및 녹지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주 제민천이 관리부실로 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27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학동 주민센터에서 금성동 금강 합류부까지 3.7km 구간에 대해 제민천 사업을 진행, 지난 2014년 말 준공했다.

이에 운동 등 제민천변을 따라 걷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제민천변에 설치된 시설물들에 대한 관리부실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옹벽에는 너덜너덜해진 ‘등’이 곳곳에 방치돼 있어 제민천 이미지를 훼손, 철거가 요구되고 있다.

게다가 제민천 구간에 똑같은 내용의 포스터 판넬이 걸려 있어 “조잡하고 보여주기식 행정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거세다.

한 시민(옥룡동·57)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생태공원을 아름답게 가꿔나가는 시민의식은 물론 공직자들의 관리와 책임의식도 필요한 것 아니냐.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 제민천 옹벽에 걸려 있는 등 모습. 너덜너덜 해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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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판넬이 바래고 똑같은 내용의 판넬이 걸려 있는 곳도 있다. ⓒ 파워뉴스
▲ 똑같은 내용의 포스터 판넬이 걸려 있다. ⓒ 파워뉴스

▲ 사진 및 판넬이 걸려 있는 모습.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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