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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민체감 행복시책의 일환으로 동절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시내버스 터미널 바람막이 및 발열의자 13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사진>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터미널 바람막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한파가 계속되면서 사방이 개방돼 찬바람에 노출된 시내버스 터미널 이용객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고자 설치했다.

발열의자는 올해 초 시내지역에 설치한 발열의자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유구터미널을 비롯한 읍면 소재지 시내버스 승강장 중심으로 11개소 13개를 확대 설치했다.

시내버스 터미널 바람막이의 경우, 비닐 재질로 내년 3월까지 운영 후 철거했다가 겨울에 다시 설치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발열의자는 자동 센서로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작동되고 외부온도가 18℃ 이하로 내려가면 의자에 장착된 열선을 통해 의자에 열이 가해져 평균온도 35℃를 유지되도록 설계돼 있다.

시는 바람막이와 발열의자가 설치된 시내버스 터미널 및 승강장이 시민들이 추운 겨울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운영 후 수요에 따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조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시내버스 승강장 동절기 바람막이, 발열의자 설치 등 시내버스 승강장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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