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세종교육청 4층 강당에서 정례브리핑이 열리고 있다. ⓒ 파워뉴스

 

세종교육원이 오는 15일 조치원 서북부 개발지구 공공청사 부지에서 첫 삽을 뜬다.

세종교육원은 우수인재 양성, 다양한 교육컨텐츠 개발, 선진유아교육 실현 등을 목표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지원과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교육청은 교직원 연수 기능을 맡는 교육연수원과 교육연구정보원, 유아교육진흥원 등 3개 기관을 통합한 복합기관 형태의 직속기관으로 '세종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배정익 시설과장은 12일 세종교육청 4층 강당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교육원의 추진배경과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477억원이 투입되는 세종교육원은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면적 1만6천629㎡ 규모로 건립된다.

업무·연수동과 보안·독립성을 확보한 교육정보동과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대강당 등이 들어선다.

또, 교직원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풋살장, 운동장이 배치되고, 건물과 외부 체육 공간 사이사이에 4개의 휴게 공간 등이 조성된다.

지역에서는 일선 학교 증가에 따라 교직원 수가 2012년 1209명에서 2016년 4706명으로 급증했고, 2020년에는 8669명, 2030년에는 1만329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정익 과장은 “세종교육원은 인재 양성,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 선진 유아교육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조감도.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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