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운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 파워뉴스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민주당)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오시덕 공주시장의 시정연설을 문제 삼았다.

이종운 의원은 6일 환경자원과 예산심의 석상에서 “시장님 시정연설 시 ‘정안천변 도축장 악취 민원이 해결됐다’고 발표했는데 악취는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정안천 도축장 주변을 수십 번 지나다니는데 저녁때 되면 악취가 더 풍긴다”면서 “사계절 신관지역 주민들이 산책을 많이 하는데 ‘냄새가 많이 나서 지나다니기 싫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진기연 환경과장은 “지금은 보수를 했다. 도축장에서 냄새가 덜 나게 할 수는 있지만 아주 안 나게 할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

시는 지난 2016년 9월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서도 ‘오시덕 시장의 주도 아래 관련 부서들이 힘을 모아 사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녹지공간 조성, 전 악취공정 밀폐 등 적극적인 행정력을 통해 수 십년간 고질적 민원을 유발했던 도축장 악취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운 의원은 또 오시덕 시장 시정연설 관련 “내년 1월 말 완공되는 ‘금학동 생태마을’이 완전 다 됐다는 펙트로 얘기 했다. (내년 1월 말 완공)이라고 관계부서에서 얘기해줬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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