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충남도에서 주관하는 2017년 응급의료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보건소,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평가대회에서 시는 응급의료기관 육성, 응급장비 관리, 다수사상자 구조 훈련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다수사상자 구조 훈련, 닥터헬기 활성화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전에는 시간을 다투는 응급환자를 주로 대전으로 구급차로 이송했는데 올해는 충남도에서 운용 중인 닥터헬기를 이용, 응급환자 7명을 후송하는 등 환자 보호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시 보건소는 지역응급의료기관 육성,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 소방서와 합동훈련 실시, 폭염·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많은 노력을 경주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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