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최강자전 수상작 <바다건너 만나러 갑니다> 중 한 장면ⓒ 파워뉴스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최근 이 대학 웹툰창작체험관 수강생들이 각종 웹툰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지난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창작웹툰공모전’에서 웹툰창작체험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웹툰캠프에 참가한 세종시 청소년 2명이 청소년부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작품 ‘딛다’로 임형영(성남고 2)학생이 우수상은 ‘vis_esse’로 권혜인(성남고 2)학생이 차지했다. 이는 한국영상대 교수인 웹툰작가 백종인 교수, 만화평론가 박석환 교수 등이 3개월 동안 멘토로 참여해 일군 성과다.

박석환 교수는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은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개발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며 웹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 대학 만화콘텐츠과 학생들도 수상소식을 알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공모전인 ‘네이버최강자전’에서 김나라 학생이 장려상(바다건너 만나러 갑니다)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한달 간 ‘해양생물콘텐츠공모전(이지혜, 바다로나르샤)’, ‘옥외광고문화공모전(윤태식, 불법광GO), '똑똑세종캐릭터공모전(권종준, 똑똑대왕)에서 다수의 학생이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유재원 총장은 ”대학이 지역 중·고생을 지도해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문화 콘텐츠 확산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사업을 통해 △웹툰창작캠프 △원포인트레슨 △청소년웹툰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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