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일 의장. ⓒ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13일 논평을 통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0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과기정통부와 행안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논의 하고 있고,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하며, 청와대의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전적으로 환영하며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조치와 이렇다 할 정부의 입장표명이 없어 약간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언은 청와대의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나 다름없다”고도 했다.

아울러 “최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세종시를 행정수도화 하는 것에 대한 전체 응답자 중 찬성의견(55.5%)이 반대 의견(33.7%)보다 20%이상 높았다는 것은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시를 완성하는 근거자료이며, 국민의 염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은 행복 대한민국을 위한 필연적으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며, 균형적인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올바른 변화의 시작이요, 지방분권 완성의 불씨임을 거듭 강조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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