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 파워뉴스

 

국민들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를 행정수도로 헌법에 명문화하는 방안과 관련해 응답자의 55.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반대의견(33.7%)보다 21.8%P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1월 10~11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른 것이다.

행정수도로 헌법에 명문화 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은 연령별로는 30대(74.0%),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72.1%), 광주/전라(62.5%),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64.1%)와 학생(61.0%), 정치이념성향 별로는 진보층(68.2%), 정당지지층별로는 정의당(66.9%)과 더불어민주당(66.6%)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반대한다’(33.7%)는 의견은 연령별로 60세 이상(43.1%)과 50대(41.3%), 지역별로 서울(43.3%)과 인천/경기(38.8%), 직업별로 자영업(38.9%)과 기타/무직(37.1%)층, 정당지지층별로 자유한국당(60.7%)과 무당층(44.7%), 국민의당(41.0%)지지층,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1.0%)에서 다소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자료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 파워뉴스

 

또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 기능하기 위해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다양한 방안과 관련해서는 ‘청와대와 국회를 이전하는 데 모두 반대한다’는 의견이 37.7%로 ‘국회와 청와대 두 기관 모두 이전하는데 찬성한다’(25.4%)는 의견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청와대와 국회 이전을 모두 찬성하는 것과 둘 중 한 곳이라도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하는 비율이 53.8%로 청와대와 국회 둘다 이전을 반대하는 의견보다 16.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