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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고 풍성한 가을의 막바지, 부강초 학생들이 학습 발표회에서 한 해 동안의 배움과 성장을 맘껏 뽐냈다.<사진>

세종시 부강초등학교(교장 민방식, 이하 부강초)가 지난 10일 부강초 강당에서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보내며 쌓아온 끼를 선보이는 ‘부강 한마음 큰 잔치’를 열었다.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부강초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 학습활동에서 배운 알찬 꿈과 열매를 공개하며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마련했다.

1학년 학생들의 깜찍한 인사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치어리더 댄스 ▲율동 ▲소고춤 ▲수화 ▲태권무 ▲합창 등 풍성한 내용으로 학년 반별로 공연 무대에 오르며 끼와 재능을 제대로 펼쳤다.

유치원 만3세반 원아들의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꼬꼬댁송 율동이 진행되고 초등학교 학생들의 어른 뺨치는 보컬과 댄스가 펼쳐질 무렵에는 참석한 학부모들의 열렬한 호응이 이어졌다.

박찬용(6년) 학생회장은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친구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며,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합창을 해 보람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민방식 교장은 “오늘 학습 발표회는 아이들의 재능과 끼를 한마음 되어 선보이는 아이들의 잔치이자, 모두가 함께 행복한 큰 잔치였다”면서“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성원에 힘입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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