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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모)는 11월 8일 오후 6~7교시 회의실에서 진로동아리 활동 발표대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발표회에는 공주여고 진로동아리 43개 중 공대여신, T.I.M.E, 도담도담, 하나린, ABC 등을 비롯한 24개의 동아리가 대회에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들 24개 동아리 회장들은 각기 자신의 동아리의 지난 1년간 활동을 발표하는 자리로 2017년 활동 성과를 다른 동아리와 공유하고, 2018년 진로동아리 역량을 높인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회장들은 각자 맡은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고, 차기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동안 공주여고 진로동아리 진행과정을 보면, 학년 초에 학생들의 요구에 의해 필요한 동아리 영역을 정하고, 학생들 스스로 동아리원을 모집한 후, 계획서를 작성하고, 지도교사를 물색하여 학교장에게 승인을 받는 방식으로 동아리가 조직되고 학교에 예산 지원을 받아 학생 스스로 주체적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발표회에 참가한 공대여신 회장 안지선(2학년)은“다른 동아리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발표대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T.I.M.E. 회장 홍연화(2학년)는“생각보다 많은 동아리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매주 실시하고 있는 동아리 시간이 진로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은모 교장은 발표한 동아리 회장들을 치하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함께 탐색하고 토론하는 동아리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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