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워뉴스

공주시 반포면(면장 김영선)이 지난 5일 다문화가정 7가족 20여명을 초청해 역사문화탐방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반포면주민자치회(회장 박미옥)와 봉곡2리 새마을회(회장 이옥구)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공주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국립공주박물관 등을 돌아봤다.

특히, 반포면 주민자치위원이기도 한 원광대 김미경 교수가 시티투어 안에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들려주는 ‘백제역사문화 10분 토크 콘서트’를 펼쳐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여성은 “한국에 와서 가족여행의 기회를 갖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행사를 마련해 줘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선 반포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스쳐갔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화합할 수 있는 이러한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