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모습. ⓒ 파워뉴스

 

세종특별자치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가 여성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출산 전, 후 우울감 및 육아 스트레스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여성 정신질환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한사랑산부인과의원, 양규준산부인과의원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에 앞서 같은 달 25일에는 세종미즈산부인과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해당 산부인과의원에 주1회 찾아가는 정신건강센터를 마련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임산부 등 여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 등 개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세종시는 젊은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경력단절 여성이나 분거가족 형태의 여성이 타 시도보다 월등히 높아 우울감이나 육아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젊은 여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여성정신건강강좌 및 예방교육, 찾아가는 상담실, 여성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세종 여성들의 건강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보건소 위탁기관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임산부 및 여성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여성정신건강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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