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경숙 작가 '자연찬가'ⓒ 파워뉴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임립미술관 공주국제미술제가 지난 9월 1일 시작됐다.

3개월간 지속되는 공주국제미술제의 첫 번째 전시행사인 <프리뷰쇼>가 ‘예술, 무한 공감 고유’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창작의 영역 뿐 아니라 삶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즐거움과 유익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그저 보고 즐기는 미술에서 벗어나 일상에 깃든 미술, 누구나 공감하고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미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정서와 감정 그리고 일상의 삶에 적용하는 미술의 가치를 보여주며 재미와 유익이 함께하는 전시이다.

이번에 전시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 19명이 참여하여, 각자의 전시부스에 여러 개의 작품을 보여주는 개인전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작가의 예술세계를 집중적으로 감상하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를 필요로 하는 수 백 번, 아니 수 만 번의 반복되는 수공예적인 노력으로 이뤄지는 미술작품과, 컴퓨터와 3D프린터 등 첨단 과학을 활용하는 현대적인 미술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학생들에게는 실제적인 미술교육의 현장이 되고 있다.

미술과 일상의 경계, 각 장르간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며,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창작 특성을 삶의 각 분야에서 확인하고 미술의 가치를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이번에 참여한 작가들은 충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들, 권위 있는 공모전에 입상한 신진작가들, 이미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중견작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미술이 지향하는 참신성과 원숙한 미학적 깊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임립미술관 공주국제미술제 전화 041-855-774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음,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임립미술관 홈페이지 www.limlipmuseum.org 또는 공주국제미술제 홈페이지 www.kgia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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