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 기념촬영 모습. ⓒ 파워뉴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학교가 운영하는 ‘2017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모국이해(가을)학기에 우즈베키스탄, 볼리비아 등 전 세계 9개국 31명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입학식은 9월 1일(금) 오전 11시 공주대학교 김희수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한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인재양성부 박승철 부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하는 31명의 학생들은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한국어‧한국문화‧역사이해 교육을 받고, 역사·문화 수업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 실기 중심의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체험, 한국 대학생 및 현지인과의 교류프로그램 등 재외동포만을 위해 편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입학한 독일에서 온 한보람(만 18세, 여)학생은 ‘한국인의 피가 흐르지만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아무것도 없다’며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을 통해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한국인으로서 한국어 실력도 향상시켜서 다른 사람 앞에서 당당하게 한국어로 나는 한국인이예요.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참가동기를 밝혔다.

한편, 본 과정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에서 1962년 재일동포 모국수학생 지도 사업으로 시작하여 2008년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하다가 2009년부터 위탁체제로 전환하여 공주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공주대학교는 재외동포 사회의 요구에 적절한 대응 및 혁신적인 교육과정 개편 추친 실적을 인정받아 2017년까지 9년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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