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홍중 의장이 2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좌고우면 하지 않고, 공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 바라보고 모두 힘을 합쳐 진심진력으로 노를 저어 전진 하자”

공주시의회 윤홍중 의장(자유한국당)이 2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개회식에서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진 지난 일 년간의 파행에 대해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의장은 “어느 책에서 보니 오아시스가 아름다운 것은 사막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었다”면서 “지금까지의 갈등과 대립은 오아시스를 찾기 위한 기나긴 여정이었다고 너그럽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용서를 구했다.

또 “‘회남자’라는 책에 ‘백천귀해’라는 말이 있다. 모든 하천은 결국 바다로 흐른다는 뜻”이라며 “모든 하천이 바다로 흐르듯 우리 모두도 결국 시민의 행복이라는 바다로 흐른다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동료의원을 향해 “공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희망의 바다를 향해 노을 저어가자”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공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 바라보고 모두 힘을 합쳐 진심전력으로 노를 저어 전진하자.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시민을 바라보는 정치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의장은 아울러 “9월과 10월이면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과 제63회 백제문화제가 개최되는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넉넉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미리미리 보살펴 달라. 성공리에 백제문화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제194회 공주시의회 임시회가 8월 23일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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