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인 20일 오후 4시30분께 공주시 신관동 메가박스 영화관 주변 도로 모습이다. 차량들이 뒤엉킨 사이로 사람들이 빠져 나가고 있다. ⓒ 파워뉴스

 

지난 주말(19~20일) 공주시 신관동 메가박스 영화관 주변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영화관과 상가들이 밀집돼 있는 금강약국부터 이솔아파트 주변 도로가 차량 수용 한계치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휴가철과 흥행 영화상영이 잇따르면서 이 같은 도로 혼잡은 가중됐다.

이곳 도로는 인도 확보가 안 돼 늘상 차량과 사람들이 뒤엉켜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휴일인 20일 오후 4시 30분께 메가박스 주변 도로는 영화관을 찾은 고객 차량들의 불법주정차로 주차장을 방불케 해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들은 곡예운전을 해야만 했다.

게다가 사람들과 차량들이 뒤엉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데도 메가박스 및 주변 상가 어느 한곳에서도 주정차를 돕는 직원들은 보이지 않았다.

영화관 앞에서 만난 시민 박모씨(신관동·52)는 “영화관도 늘어나는 고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면수를 확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 공주시도 도로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으면 피해는 시민들이 떠안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메가박스 영화관 주변에 불법주정차 차량이 꽉 차 있어 차량 교행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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