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고부 포환 던지기 시상식 모습. ⓒ 파워뉴스

 

세종시 한솔고등학교 육상부가 또 다시 쾌거를 이루어 세종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한솔고등학교(교장 유인식, 이하 한솔고)가 지난 11일(금), 충청북도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에서 포환던지기 남자 고등부 부문과 여자 고등부 800M 부문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고부 포환던지기의 여진성(3학년) 선수는 18m47을 던져 종전 한국 고등부 한국신기록보다 9cm 경신하여 「한국 부별(고등부)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건주(2학년) 선수는 17m04(개인 신기록)를 던져 여선수에 이은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장미(1학년) 선수는 여고부 800m 달리기부문에서 2분19초37(개인신기록)의 기록으로 2위에 입상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20개 종목에서 35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경기가 치러졌다.

유인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서있는 모습을 보니 구슬 같은 땀방울을 흘리며 묵묵히 자신과의 싸움을 견뎌낸 학생들이 대견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한민국 육상계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뛰어 나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고육상연맹은 경기 종료 후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여진성 선수에게 50만 원의 격려 포상금, 선수를 지도한 문은지 코치에게는 70만 원의 지도자 격려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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