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인구늘리기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인구늘리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4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늘리기 시책에 대한 보고와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현재 내 고장 주소갖기 분야 22건, 출산·교육 분야 8건,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분야 2건, 귀농귀촌분야 9건, 홍보분야 26건 등 총 67건의 인구늘리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의 주요 시책으로는 △대학생 유치를 위한 전입지원 △공주시 인구늘리기 범 시민운동 전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다자녀 가구 선정 지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비 지원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활동 인구유입 △기업체 직원 대상 내 고장 주소갖기 운동전개 △귀농·귀촌 영입 강화을 위한 지원사업 등이 눈에 띄었다.

오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그동안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구늘리기에 노력해 온 시 산하 전 공직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인구가 계속 감소해 왔으나, 최근 적극적인 인구시책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희망과 활력이 넘치고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위해 전 공직자가 인구늘리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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