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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주민 자치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및 단체 지원 기반 마련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김동욱 의원(천안2)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298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인 지원 사업은 주민자치의 제도·정책연구 및 개발·연구·평가 사업과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도지사는 4년마다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주민자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에게는 포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주민자치사업과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풀뿌리 지방민주주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공동체가 중심인 사업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이미 타 시도의 경우 조례 제정을 통해 운용하고 있는 만큼 도 차원에서 보다 활성화한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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