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이 27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 ⓒ 파워뉴스

 

세종시가 부강면 행산리에서 부강리에 이르는 총길이 7,02km의 백천에 대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과 함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100대 과제로 추진해 왔다.

특히 백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14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년 8개월여 기간 동안 하천 기본계획을 재수립,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수차례의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의견도 수렴 반영했다.

백천 하류부 정비사업(백천지구)에는 국비 50%를 포함한 총사업비 189억원이 소요되며 금년 1월에 시공사가 선정돼 착공했다. 상류부 정비사업(산수지구)에는 국비 50%를 포함한 총사업비 163억원이 소요되며 지난 24일에 착공했다.

시는 하천구역으로 편입되는 사유지에 대한 보상이 실시 중에 있고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향후 순차적으로 제방공사와 교량공사가 진행된다.

백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최종 완료되면 지구 내 가옥 및 펌프장 등 건물 40동과 농경지 133ha 등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관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개선돼 부강면과 연동명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금년에 착공되는 백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정비함으로써 세종시 역점시책인 100대과제를 완수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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