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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간 자리다툼을 벌여 온 공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구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 우영길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영미·김동일·배찬식 의원 등 3인이 함께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위한 공주시의회 임시회 집회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박병수·이해선·박기영·한상규·박선자 의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 주축으로 임시회를 요구했던 것과는 정반대 상황이다.

게다가 우영길 의원이 다시 더민주당 의원들과 합세한 것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우영길 의원의 경우 더민주 소속 당시 동료의원들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힌 후 국민의당으로 옮겼다가 곧바로 탈당해 의리·소신 없는 의원으로 비난 받은 바 있다.

임시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된다. 안건은 7대 공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보궐선거,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이다. 의장·부의장 후보자 등록기간은 18일 오후 6시까지이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에서 의장에 윤홍중 의원, 부의장에 우영길 의원이 나서고 상임위원장도 당초 구성원(이종운·김동일·배찬식)의원들이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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