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17일부터 21일까지 2017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통합방위작전태세확립, 방위지원본부 운용 내실화 및 임무수행절차 숙달·능력배양 및 안보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가에서 시행하는 2년 주기의 훈련으로 충남, 대전, 세종지역에서 동시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공주시 일원에서 군부대의 여러 통합방위 작전이 전개되고 방위지원본부가 20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북한 핵 위협 고조에 따라 국가 위기관리 역량 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등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적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군·경·소방 등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훈련기간 중 거동수상자는 즉시 신고(☏1338)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도영 안전관리과장은 “북한 핵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태세를 튼튼하게 구축할 것”이라며, “안보의식을 크게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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