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읍·면·동 단위 민간 중심 인적안전망 구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강경·연무·은진면 복지반장 622명을 위촉했으며 앞으로 △7.10 성동·광석·노성·상월·채운 △7.13 가야곡·연산·벌곡·양촌 △7.24 부적·취암·부창동 등 총 2,332명의 복지반장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반장은 시민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복지반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실태를 모니터링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기능과 마을별 보살핌이 필요한 가구 전수조사 등 주민 주도의 인적안전망을 촘촘히 구축,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 논산’은 혼자 이뤄낼 수 없다“며, ”복지반장을 통해 인적안전망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 4월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 시 『행복키움지원단』 구축,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추진단(TF) 구성, 복지 이·통장 489명, 행복키움위원회 486명, 복지반장 2,332명을 위촉해 소외계층 발굴을 통한 사회적 위기가정 구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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