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상대 학생들에게 미국 브루클린대학 스튜어트 교수가 영상 제작 강의를 하고 있다.ⓒ 파워뉴스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지난 29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7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WCC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WCC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직업교육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동안 직업교육의 국제화 중심에서 올해부터는 참여 대학이 특성화 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선도적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이행하는 상향식(Bottom-Up) 사업 운영으로 자율성을 확대하고 전체 전문대학에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영상대는 ‘교육·생산·유통·고용이 선순환하는 세계적 수준의 BIZ 캠퍼스’라는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대학 글로벌 브랜드 가치 창출 교육 모델을 발굴하며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대학 브랜드가치 창출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역사회·지역산업 연계 비즈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방과 후 외국어 학습, 해외 어학연수와 더불어 미국 뉴욕시립대학, 영국 솔렌트대학과의 3+1 학사학위 취득 협약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영상대는 2년(17~18)간 WCC 사업을 운영하며 연 평균 3.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유재원 총장은 “한국영상대는 방송영상특성화 선도대학으로서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성과 창출 및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WCC 선정을 비롯해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최우수 S등급,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LINC+사업 선정,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등의 성과를 내며 국내 최고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