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중동 먹자골목 공영주차장 앞 천선암과 건너편 상가 모습. 주차를 못하게 물통 등을 세워놓고 갑질 행세를 하고 있다.ⓒ 파워뉴스

 

상가 앞 길가까지 마치 자기 땅인 양 주차 못하게 주인행세, 갑질하는 얌체 상인들의 횡포가 심각하다.

이들 대부분이 상가 앞 주차구역에 대한 소유권이 없음에도 무단으로 권리를 행사하고 있는 것.

주차장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가 밀집지역에는 상가 앞 도로변에 주차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갑질하는 상인들의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

공주시 중동 '착한가격업소 특화거리' 주변. 먹자골목으로 식당이 밀집돼 있는 이곳은 점심·저녁 시간이면 교통지옥을 방불케 한다. 주변에는 35면의 공영주차장 한 개뿐이다.

공영주차장 하나로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기에 바쁜 시간 식당가를 찾은 고객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 헤매는 일이 다반사로 주변 상가 앞에 주차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곳은 차로가 한 개뿐으로 교행이 어려워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고 있다.

그러나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천선암은 늘 주차를 금지하는 물통 등 물건을 세워 놓고 주인행세 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천선암 주변 몇몇 상가도 상황은 마찬가지.

주민 A씨는 “이곳(천선암)에 주차를 하면 늘 주인이 나와서 제지하는 바람에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면서 “길가까지 마치 자기 땅인 양 주인행세 하는 이런 사람들은 기본 양심도 없는 사람이다. 시에서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공영주차장 모습. 주변은 늘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어 주차면수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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