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로 입구에 국가지점번호 안내판 설치. ⓒ 파워뉴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 등산로 4곳에 국가지점번호판 44개를 오는 8월까지 추가 설치한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강변 등 건물이나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다.

국가지점번호는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안내와 인명구조를 위한 것으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2013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2016년까지 오봉산 등 6개 지역에 총 86개*를 설치했다.

신동학 토지정보과장은“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국가지점번호판으로 위치를 알 수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가지점번호판의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해 12월에 오봉산, 운주산, 원수산 등 3개 등산로 입구에 국가지점번호 안내판을 시범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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