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산림휴양마을. ⓒ 파워뉴스

 

지난해 7월 개장한 공주산림휴양마을(이하 휴양마을)이 본격적인 성수기가 아닌데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2017년 5월까지 휴양마을 숙박시설 이용률과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숙박시설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보다 5% 증가한 55%를 기록했고 방문객도 꾸준히 증가해 9479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휴양마을에 찾아오는 방문객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등의 수도권이 50%, 충청·대전·세종 등 인근지역이 30%, 나머지 기타지역이 20%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휴양마을에서는 공주를 처음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객실과 야영장에 감성관광 가이드북인 두근두근 공주이야기를 비치해 공주시 관광에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휴양마을 관광객이 증가하는 것은 두 개의 호수를 앞마당으로 두고 있는 빼어난 경관과 접근성이 편리한 도심 인근이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점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진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휴양마을에는 방문객의 다양한 목재체험을 위해 20종의 목재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림욕과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편백나무 반신욕 체험인 힐링방 등이 있어 관광객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자생식물원, 유아숲 체험원,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사계절 썰매장 등이 본격 운영되면 다양한 체험과 힐링 치유가 가능한 공주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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