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 문화거리 조성사업 조감도.  ⓒ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산성시장 활성화를 위한 밤마실 야시장 개장과 더불어 강북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신관동 공주대학교 주변에 대학문화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공주대학 문화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사업 예정지인 신관동 상가 주변은 보행환경이 열악해 상습적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차량과 보행자 간 교행이 어려우며, 보행공간이 없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 곳 도로 상의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장애요인 제거, 안전시설의 설치 등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보도패턴과 무장애 보도로 걷기 좋은 거리 조성,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 보도턱과 장애물을 제거, 스트리트프린터를 활용한 보·차도 구분, 주말 등 특정 시간대 차없는 거리 조성 등 주민 편의와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통행을 유도할 수 있는 걷고 싶은 거리, 태마가 있는 거리, 보행 우선거리를 지정 ‘All 락(樂) street’라는 콘셉트의 쾌적하고 명랑한 문화예술의 청춘 대학촌이 조성돼 지역 상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최우선을 둬 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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