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모습. ⓒ 파워뉴스

 

최근 몇 년 우리 사회 곳곳에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보다 쉽고 가까이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올해 강경도서관과 연무도서관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인문학강의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강경도서관과 연무도서관이 선정돼 각각 사업비 1천만원씩을 받는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강경도서관은 ‘내 고장 숨! 통! 인문학’, 연무도서관은 ‘놀뫼 우리고장 역사 산책’ 이라는 주제로 강연, 탐방 3회, 후속모임 등 총 12회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인문학강의는 내 고장 역사를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지역의 역사자원을 활용해 현장의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을 만나는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접수방법은 강경도서관은 6월 23일까지, 연무도서관은 7월 10일까지 방문 또는 FAX(☏041-746-8989, 8999) e-메일(beautyj@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강경도서관(☏041-746-8980), 연무도서관(☏041-746-8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인문학이 주는 지혜를 통해 다양한 삶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하고 '인문도시 논산'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나는 새로운 도서문화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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