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교장 김은자)는 지난 6월 9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7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진대회에 3개 종목(데이터입력, 바리스타, 세차)에 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그동안의 꾸준한 연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장려상을 6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진대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중부권역 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여 중부권역(대전, 세종, 충남·북, 강원)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이다.

공주정명학교에서는 중학교과정부터 개인별 직무특성을 파악하여 미래직업기능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과정에‘생활환경’교과의 세차와 전공과정에‘바리스타’교과를 특성화하여 꾸준하게 지도하고 있다. 또한 교과지도 내용을 각종 대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기능 연마와 함께 끈기와 인내심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은자 교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이 향상 되었으며, 장애극복의지를 고양하여 미래 직업인으로서의 자신감을 갖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고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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