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홍기 위원장. ⓒ
전홍기 국민의당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이 오시덕 공주시장을 겨냥해 “돈 주고 상 타는 오시덕 시장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전 위원장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오시덕 공주시장이 상을 타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광고비를 지불했다는 것은 공주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인 만큼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영미 임시의장이 공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2015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산업 대상’과 ‘2016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과 관련해 700만원과 2,750만원을 각각 광고비로 지불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이라는 것은 되레 상금을 받아야 상 다운 상이지, 수천만 원의 광고비를 지불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이런 상을 받으면서 공주시내에 불법 현수막을 크게 자랑삼아 떠벌리는 것은 공주시민을 눈속임하고 우롱하는 처사임을 분명히 밝힌다”고도 했다.

전 위원장은 “김 임시의장의 말에 따르면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이 상은 권위 있는 상도 아니고 처음 주는 상’이라니 더욱 기가 막힐 따름이다”고 맹비난했다.

계속해서 “오시덕 공주시장은 수천만 원을 주고 상을 탄 부분에 대해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하며,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공주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오 시장의 행동에 따라 추후 대응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김영미 임시의장은 7일 행감석상에서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2015 대한민국 문화관광산업대상’ 및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과 관련 700만원과 2,750만원을 각각 광고비로 지불한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김 임시의장은 “시가 언론사 등이 주최하는 각종 상을 오히려 돈을 내고 받고 있다”면서 “시민 눈속임해서 돈 내고 상 받고... 앞으론 이런 상 받지마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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