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연주회 포스터. ⓒ 파워뉴스

 

공주시립합창단(단장 유병덕)이 오는 10일 저녁 7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대표작 글로리아(Gloria)를 통해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바로크 전문 오케스트라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소프라노와 알토의 독창과 이중창 역시 이곡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카운터 테너 조요한 씨가 출연해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바로크 음악 뿐 아니라 특별출연하는 ‘맨 인 브라스’ 팀의 금관 5중주 연주를 통해 웅장하고 화려한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공주시립합창단의 여성합창과 혼성합창은 이번연주의 백미를 이루게 될 것이다.

이재신 지휘자는 “바로크 전통음악과 금관음악 또 순수한 합창음악 등 최고의 출연진들과 함께하는 이번 공주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의 삶속에 행복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며, 가족관객을 위해 어린이방을 운영한다.

한편, 공주시립합창단은 2012년 시립합창단의 전신인 공주시합창단으로 창단해 충청남도합창제와 전국합창대회에서 입상했으며 2014년 1월 시립단체으로 승격되어 시의 각종 행사와 문화축제, 찾아가는 음악회는 물론 충청남도의 대표적 음악단체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등과의 협연 등 연간 30여회의 크고 작은 연주활동으로 합창을 통해 시민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전하는 명실상부한 공주시의 대표적 음악단체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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