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세종시 전동면 솔티고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이화 잔디마당에서 KYDO세종영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가 열렸다.사진제공=세종시기자협의회. ⓒ 파워뉴스

 

세종시 전동면 솔티고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이화(대표 박정자) 잔디마당에서 KYDO세종영오케스트라(지휘 서창규) 초청 음악회가 25일 열렸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 음악회는 문화소외계층인 시설장애인들에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KYDO는 Korea Young Dream Orchestra(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지난 2011년 농어촌희망재단이 농어촌 청소년들을 모집해 만든 오케스트라다.

이날 행사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화 산하 금이성마을, 노아의집, 방주의집, 요나의집, 이화보호작업장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은주 전 MBC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 사회복지법인 이화 박정자 대표는 “문화 행사 접근이 어려운 시설 장애인들을 위해 여러 곳에서 후원과 자원봉사를 해 주셔서 큰 선물이 됐다”고 인사했다.

이날 음악회는 KYDO세종영오케스트라 연주뿐 아니라 노아의 집 밤벨연주, 요나의 집 난타, 굴렁쇠 어린이 합창단, 퀸즈 여성 합창단, 세종 남성 합창단의 공연도 펼쳐졌다.

서창규 KYDO세종영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사랑을 나누는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이런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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