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이 4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도심 숲 가꾸기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 파워뉴스

 

세종시가 오는 2019년까지 도심 곳곳에 아름다운 도시 숲을 조성한다.

이춘희 시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녹지율을 보유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 녹지율은 국내 최고 수준(52%)으로 설계돼 신도심의 중앙을 녹지와 빈 공간으로 배치했다.

시는 올해 2억1500만원을 투입해 아름동 오가낭뜰과 도담동 기쁨뜰 그린공원의 산림 78㏊를 숲으로 조성한다.

또 시가 인수한 도시공원 52개소 304㏊에 대해서는 공원의 기능과 시민들의 이용수요, 주변 환경에 맞도록 관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원형으로 인수하는 곳은 숲 가꾸기 기본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전월산, 원수산, 괴화산 등 추후 인수하는 산림에 대해서도 산림청, 행복청,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아름다운 도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신도심 곳곳에 아름다운 도시 숲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걸어서 10분 거리에 녹색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제일의 환경생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