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 파워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새롬동(2-2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을 ‘소통’과 ‘여성 친화 특화’의 특징을 살려 건립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새롬동 주민복합공동시설은 ‘소통의 매듭’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평면적․입체적으로 복합화하여 개방과 공유, 연계를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다.

총사업비 37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100㎡(부지면적 8086㎡)의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해 5월 착공한 이후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건립하고 있다.

새롬동 콘셉트 중 하나는 ‘여성행복커뮤니티 특화권역’으로, 주민복합공동시설도 이에 맞춰 설계․건립한다.

디자인과 설비 또한 친환경적으로 추진한다.

건축물 남측 입면은 여름의 일사광선이 내부공간으로 유입되지 않게 하고 겨울의 일사광선은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경사각도로 설계하고,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 우수재활용 설비를 반영하여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부 전원의 공급 없이 풍력과 태양광 발전만으로 점등하는 보안등과 100%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구를 설치함으로써 전등 에너지를 약 1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롬동은 지난 4월 14일(금)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국내 최초 설계공모로 공동주택을 특화한 단지로서 총 7400여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새롬동 복합주민공동시설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건축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공사현장 모습.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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