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자 여권. ⓒ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제37회 장애인의 날’인 20일부터 ‘점자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급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서, 그간 해외여행에 따른 항공, 숙소 등의 예약 시 본인의 여권 정보 확인에 불편을 겪어온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점자여권에는 여권정보(성명, 여권번호 등)가 점자로 수록되어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본인의 여권정보를 간편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점자여권 발급은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상은 1∽3급 시각장애인 중 점자여권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여권 (재)발급 시에만 신청 가능하고 기존 여권에 점자 정보를 추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여권발급 간이신청서, 점자여권 발급 신청서, 장애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등록증 또는 장애인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4일 내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주진영 시민봉사과장은 “점자여권의 도입을 통해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여권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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