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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기 “서로 고소고발... 아무일도 못하는 시의회” 직격탄
오희숙 기자  |  oheesuk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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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8  0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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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공주연락소 개소식에서 전홍기 지역위원장 모습ⓒ 파워뉴스

 

“정치인 중 고소고발 좋아하는 사람치고 말년이 행복한 사람 못 봤다.”

국민의당 전홍기 지역위원장(공주·부여·청양)은 17일 안철수 대선후보 공주시 선거연락소 개소식 이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원이 고소한 이유’를 묻자 발끈하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6일 전홍기 위원장이 기자회견 보도자료에서 박병수 의원을 겨냥해 “이미 용도 폐기돼 오갈 데 없는 사람으로서 국민의당에 입당할 자격이 없다”고 피력, 박병수 의원이 지난 10일 전홍기 위원장을 ‘모욕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공주지청에 고소했다.

전 위원장은 이와 관련 17일 “대화할 가치가 없다. (전홍기)가 사기치고 도둑질해서 고소 당했다면 불명예스럽겠지만 정치인으로서 할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박병수 의원한테 고마운 것은 있다”면서 “전홍기 인지도가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고소를 함으로써 (전홍기)라는 이름이 더 알려졌다. 오히려 홍보비를 줘야 한다”고 일갈했다.

또한 “나는 누가 고소 고발했는지, 누가 직무정지 됐는지 모르지만 시의원들이 서로 고발하고 심지어는 법원에 직무정치 가처분 신청했다. 그래서 ‘용도폐기 된 사람’이라는 내용을 보도자료에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 위원장은 시의원들을 겨냥해 “(시의원)은 집행부를 견제하고 시 발전 및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데 아무 일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전 위원장의 쓴 소리가 이어지자 국민의당 관계자가 나서서 “오늘은 선거와 관련 있는 얘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기자간담회가 마무리 됐다.<관련기사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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