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수현)는 16일 오후, 신관동에 위치한 제19대 대선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공주시 선거연락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조유상 충남선대위 청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한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먼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묵념을 올렸다.

이어 박수현 충남선대위 공동위원장(중앙선대위 대변인 겸임)은 “국가를 바로잡아야 할 역사적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한 “국민들 마음속에서는 이미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선거일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축사에 나선 김영미 공주시의회 임시의장은 “문재인 후보와 2위 후보간 지지도 차이가 벌어지고 있지만 절대 자만하지 말자.”고 말했고, 김동일 공주시의원은 “안희정 지사가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서운함을 민주정부에 대한 희망으로 바꿔내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종운 공주시의원은 “불의를 바로잡는 선거이므로 시민의 힘을 압도적으로 모아내자.”고 역설했고, 배찬식 공주시의원은 “전쟁을 막아내고 서민경제를 살리려면 국정경험이 풍부한 민주당이 집권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김정섭 충남선대위 공동부위원장은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공직선거법을 해설하며 “선거권이 있는 국민 누구나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므로 전화, 문자메시지, 인터넷, SNS는 물론, 주변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투표 참여를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후보 공주시 선거연락소장은 공주·부여·청양지역위 이병일 사무국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