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정당 세종시당이 14일 세종시 나성동 세진팰리스 3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대선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 파워뉴스

 

바른정당 세종시당은 14일 세종시 나성동 세진팰리스 3층에서 홍문표 중앙당 최고위원(시당 상임고문)과 임상전 세종시당 위원장·박인원 당협위원장,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상전 위원장(세종시의회 전 의장)은 “가장 젊은 도시 25만 세종시민의 도전과 열정·긍정·소통·화합을 바라는 임상전의 마음속에 그려진 거문고를 바른정당을 통해 바른정당 당원들과 함께 세종 25만 시민들이 화합과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글을 창조하고 문화적 영웅이신 우리 세종대왕의 대 업적의 정신을 거문고 소리와 맞춰 세종시에 뿌리를 내릴 각오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홍문표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파워뉴스

 

시당 상임고문인 홍문표 의원(중앙당 최고위원)은 “바른정당은 결코 부정부패집단과 함께 할 수 없어 1천억이 넘는 재산을 버리고 맨몸으로 추운 겨울에 뛰쳐 나왔다”고 창당 경위를 밝히며 “최순실 국정농단 등으로 대한민국은 외국에 나가서도 망신스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3일 방송되었던 첫 TV대선 후보자 방송토론을 거론하며 “유승민 후보야말로 경제전문가이며 국방위원장과 예결위원장까지 지낸 유능한 후보”라며 “6개 경제지가 토론을 보고 유 후보의 능력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처음에는 진보좌파였는데 이제는 중도보수로 가고 있다”며 안 후보의 노선이 의심된다는 뉘앙스를 던졌으며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내가 힘이 있을 때 주변을 볼 수 있지 내가 힘이 없으면 주변을 볼 수 없다. 우리 스스로가 자강론을 더 강화해서 바른정당의 위신을 더 끝가지 지키고 나가다 보면 정치가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니니 미래를 위해서 바른정당은 가야된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바른정당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세종시당 공동 선대위원장 중 상임선대위원장에 임상전 현 시당위원장, 일반선대위원장에 한성동, 청년선대위원장에 정이례, 여성선대위원장에 김정환, 농민선대위원장에 송준오 등을 임명했다.

한편 지난 2월 바른정당 세종시당은 홍문표 상임고문, 최태호 교수외 8인의 준비위원과 발기인대회를 했고, 임상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박인원당협위원장 중심으로 2월 21일 정병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에서 세종시당을 창당했다.

 

▲ 임상전 위원장과 홍문표 의원, 당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 홍문표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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