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고 장욱진 화백의 고향인 세종시(구 연기군)의 생가가 복원되고, 기념관도 건립된다.

세종시는 고 장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 대표 인적 문화자산으로 육성키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장욱진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추모행사와 기획전 등 기념사업을 추진, 그의 업적과 예술세계를 역사문화 콘텐츠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사회 대표 문화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사업은 ▲문화브랜드 육성 연구용역 ▲다큐멘터리 제작 ▲기획전시회 ▲100주년 기념행사 ▲6월경 북콘서트 등이다.

 

▲ 고 장욱진 화백. ⓒ 파워뉴스

 

이를 위해 연동면 송용리에 위치한 생가의 문화적인 가치를 검토하고 스토리텔링, 관광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장욱진 화백의 생가를 내비게이션 지점으로 등록했고, 4월에는 관광안내판 2개소를 보수하고 추가로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장욱진 화백을 기리고 널리 알릴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도 검토 중에 있다.

이춘희 시장은 “장욱진 화백은 한국 미술사의 대표적인 서양화가로 시의 귀중한 문화예술자원”이라며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장욱진 화백이 세종 시민들에게 자랑과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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