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인밸리 조감도. ⓒ 파워뉴스

 

대전, 세종, 천안에서 쉽게 가볼만한 곳으로 공주 정안면의 바인밸리가 화제이다.

바인밸리는 공주시 정안면 화봉리 무성산자락의 30만평 넓은 부지에서 관광농원, 캠핑장, 수영장, 물썰매장, 여러 가지 체험교실 등을 2016년 7월부터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인밸리는 이번 겨울기간동안 보강공사를 마무리하고 2017년 4월 15일 확장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개장에서 눈에 띄는 점은 수영장 내에 있는 스릴 넘치는 물썰매장.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수영장이지만, 물썰매장은 올해 4월 확장개장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바인캐치트레킹과 통나무 짓기, 트렌스포머의자 만들기가 가장 주목할 만하다.

바인캐치트레킹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기반)의 증강현실과 QR코드를 이용해 트레킹코스 내 수목별 열매 캐릭터가 주는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초 어플리케이션. QR코드로 인식한 나무들은 게임 속 도감을 통해 수목에 대한 정보까지 습득이 가능하다.

게임 성적이 높으면 계절별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으니 한번쯤 해 볼만 하다. 그리고 호두 7,000주, 다래 5,000주, 감나무 3,000주, 산딸기 300주 외에도 15종의 유실수 10,000여 본이 식재돼 있어 계절별로 열매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통나무 짓기와 트렌스포머 의자 만들기는 친구나 가족들과 팀을 이뤄 협동심을 바탕으로 조립 설계도를 보면서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조립하는 과정은 어려운 편이지만 완성 후에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 바인밸리 전체 현황도 모습. ⓒ 파워뉴스

 

2016년 7월부터 운영되는 캠핑장은 산속의 조용하고 좋은 공기 그리고 밤 하늘 별이 쏟아지는 천혜의 장소이다. 특히 인근 대전·천안지역 별 관찰을 하는 별지기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핀란드하우스와 글램핑, 카라반 시설을 확충해 부쩍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부자(父子)캠핑과 바인밸리만의 탁트인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부자(父子)캠핑에서는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캠핑을 하고, 직화구이로 맛이 더 좋은 바비큐 파티와 부지 내 하우스의 비트(쌈채소)를 직접 따서 먹을 수 있다.

바인밸리 식당에서는 다래수액을 머금어 무기질 함량이 높아 성인병 예방에 좋은 백숙(다래백숙)과 두툼한 등심 돈가스, 철판에서 조리한 컵 밥 등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바인캐치트레킹 만들기 체험이라는 테마로 잔디광장과 수영장에서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판타스틱 벌룬쇼, 토끼잡기, 산양 먹이주기, 다양한 푸드트럭의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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